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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과일장 침체 원인과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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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1-15 | 조회수 | 2341 |
<P><STRONG>과일장 침체 원인과 전망 <BR></STRONG> <BR><STRONG>당도 낮은 탓…소비 부진</STRONG></P><P><BR>과일장의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다. 가격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는데도 도무지 안 팔리기 때문이다.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과일 맛 때문이라는 분석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정도가 심하다. 도매시장법인과 대형마트들은 과일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역조라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상황이다. 최근의 시장상황을 알아본다. </P><P> </P><P><STRONG>◆가격 약세 심각</STRONG></P><P>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딸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주 출하 과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과일장을 주도해야 할 감귤가격은 그야말로 예년의 절반 이하인 바닥세다. 10㎏ 한상자에 4,000~5,000원이 일반적이고, 특품이 1만원대를 간신히 넘고 있다. </P><P> </P><P>중도매인 사이에서는 ‘감귤 10상자 파느니 고추 한상자 파는 게 낫다’는 말까지 나돈다. 고추값이 10㎏ 한상자에 6만~8만원으로 감귤값의 10배가 넘는다는 점을 견주어 하는 말이다. 그만큼 감귤값이 안좋다. </P><P> </P><P>사과는 15㎏ 한상자가 2만5,000~3만원으로 예년보다 5,000원 이상 낮고, 배는 15㎏ 상품 한상자가 2만원 선으로 예년에 비해 1만원 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 단감도 15㎏ 한상자가 1만7,000~2만원으로 표준가격과 비교하면 6,000~7,000원 낮게 거래되고 있다. </P><P> </P><P><STRONG>◆맛없고 물량 많은 것이 요인</STRONG></P><P>과일장의 침체는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맛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지난해 잦은 비로 당도가 크게 저하되는 등 품질이 예년만 못해서다. 특히 감귤의 경우가 맛으로 인한 소비부진 현상이 두드러지는 품목이다. 한 중도매인은 “감귤은 값이 싼데도 불구하고 맛있는 상품을 찾기 힘들어서인지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P><P> </P><P>물량도 예년보다 많다. 사과·배·단감·감귤 등 지금이 주 출하기인 과일 대부분이 물량과잉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풍작이었거나 출하가 지연된 물량이 많아서다. 품목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0~30% 출하물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P><P> </P><P><STRONG>◆유통업체, 과일매출 역조</STRONG></P><P>도매시장법인과 대형마트들은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역조라며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 경기 구리시장의 도매시장법인들은 과일 취급물량이 전년에 비해 다소 늘었는데도 매출이 10~15% 줄었다고 하소연이다. </P><P>대형마트와 농협유통센터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특히 대형마트 1위 업체인 이마트마저도 최근엔 과일매출이 역조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P>과일 중도매인들은 돈이 될 만한 농산물 위주로 입찰하고, 경매에 참가하더라도 중·하품의 구매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P><P>한 경매사는 “법인도 힘들지만 중도매인들도 소비부진에 따른 재고부담을 크게 우려하는 상황”이라면서 “일부 중도매인들은 경매참여마저 기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P><P> </P><P><STRONG>◆당분간 회복 쉽지 않을 듯</STRONG></P><P>유통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이 나아지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맛이 떨어지는 데다 물량까지 많은 악조건이기 때문이다. 설 대목 이전까지는 현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설 대목이 가까워지면 상황은 현재보다 나아지겠지만 예년 수준의 설 대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 대부분이다. </P><P> </P><P>천호진 농협구리공판장 경매차장은 “이달 20일 이후부터 설 대목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년 수준의 설 대목 가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맛있고 제대로 된 상품 위주로 출하하는 것이 수취가격을 높이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P><P> <BR> <BR></P><P> - 출처 : 농민신문('08.1.15)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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