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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 대목 성큼…과일 어떻게 출하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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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1-21 | 조회수 | 2100 |
<P><STRONG>설 대목 성큼…과일 어떻게 출하할까</STRONG> <BR> <BR> </P><P><STRONG>선별기준 강화해 품질 차별화부터</STRONG></P><P><BR>올 설(2월7일) 대목의 사과·배·단감값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시세가 좋지 않아 산지에서 출하를 기피해 저장량이 많은 데다 품질도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품질 과일은 지난해와 별반 값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설을 겨냥해 어떻게 출하해야 좋은 값을 받을 수 있을지 유통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본다. </P><P> </P><P><STRONG>◆등급 세분화해 희소가치 높여라</STRONG></P><P>시세가 낮을수록 선별작업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요즘같이 값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농가들이 선별을 꼼꼼히 할 의욕을 잃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등급을 더욱 세분화해야 희소가치가 높아져 값을 더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기존 특·상·보통 3단계에서 4단계로 한단계 기준을 강화해 출하하는 게 유리하다는 얘기다. 품질에서 차별화가 이뤄지면 구매자들이 서로 물량을 확보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때문이다. </P><P> </P><P>상품이 돋보이려면 선별을 깔끔하게 해야 한다. 배를 7.5㎏ 소포장해 출하한다고 하면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배 한개 한개의 모양과 색택이 균일하도록 맞춰야 한다. 중간에 기형과·흠집과가 끼어 있거나 색택이 다른 과가 섞여 있으면 그 한개가 가격 형성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P><P> </P><P>이영신 ㈜중앙청과 영업본부장은 “지난해 잦은 비로 과일의 당도 등이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고품질 위주로 출하해야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지금 출하되는 과일은 소비자들이 선물용 등으로 구매의사를 타진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선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P> </P><P><STRONG>◆대과 위주로 출하하라</STRONG></P><P>명절에는 제수용·선물용으로 대과가 대접받는다. 따라서 같은 단위라도 담는 개수에 따라 값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P><P> </P><P>사과의 경우 5㎏ 상자 13개 이내(11~13개) 기준으로 출하한다면 소비자들은 13개가 담긴 것보다 11~12개 담긴 것을 더 선호한다. 16개들이(14~16개) 기준이면 16개보다 14~15개 담겨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15㎏ 상자에 4단위(40~49개)로 출하한다면 47~49개 들어 있는 것보다 40~46개 들어 있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앞 단위 개수로 출하하는 게 값을 더 받는 데 유리하다.</P><P> </P><P>김형식 서울청과㈜ 차장은 “대목에는 선물·제수용으로 대과 수요가 많아 과 크기에 따른 값 차이가 벌어진다”며 “설 대목을 겨냥해서는 같은 단위라도 과의 개수를 줄여 큰 과 위주로 출하하고, 중·소과는 설 이후로 출하를 미루는 게 낫다”고 말했다. </P><P> </P><P><STRONG>◆시장 상황을 잘 파악하라</STRONG></P><P>올 설은 악재와 호재가 공존해 출하자들이 예측해서 출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과일값이 지난해보다 낮아 선물용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식료품값·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자들이 가계지출을 최소화하고 허리띠를 졸라맬 수도 있기 때문이다. </P><P> </P><P>이에 따라 출하자들은 매일의 시장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경매사·산지농협 판매담당자 등과 사전에 협의해 출하하는 게 낫다는 지적이다. </P><P> </P><P>전영태 농협가락공판장 부장장은 “막연한 예측으로 출하를 서두르거나 늦추기보다는 경매사와의 상담을 통해 시장 흐름에 따라 출하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체적인 시장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나름대로 출하계획을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P><P> <BR> <BR></P><P> - 출처 : 농민신문('08.1.21)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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