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한겨울 과일 시장, 외국산 vs 국내산 유통 동향 살펴보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2-11 조회수 2549
<P><STRONG>한겨울 과일 시장, 외국산 vs 국내산 유통 동향 살펴보니… <BR></STRONG></P><P><STRONG>감귤 소비 위축…오렌지도 ‘비실’, 체리 공세 강화…딸기시장 ‘위협’</STRONG> <BR></P><P>농산물 수입 개방화로 인해 외국산 과일들은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낯설고 값비싼 먹을거리가 아니다. 오히려 파인애플이나 바나나 등은 연중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하고 부담 없는 과일로 인식되고 있고, 체리의 경우 최근 1~2년 사이 국내 시장에서 소비 대중화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폭발적인 수입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nbsp;<BR>그중에서도 2월은 국내산 과일의 성 출하와 함께 외국산 과일 수입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유사 품목간의 수급 시소 현상이 나타나기도, 때로는 시세의 동반 상승·하락이 나타나기도 하며 상호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산과 외국산의 공급 혼재 속에 뜨거운 소비 경쟁이 한창인 한 겨울 과일 시장을 집중 조명해 본다.</P><P>&nbsp;</P><P><STRONG>포도, 작년 말부터 국산·수입산 모두 ‘고공행진’<BR>뉴질랜드 키위, 참다래보다 2000~3000원 비싸</STRONG></P><P>&nbsp;</P><P><STRONG>▲오렌지값 전년비 45% ‘뚝’</STRONG></P><P>요즘 국내외산 과일간 경쟁이 가장 뚜렷한 품목이 있다면 국산 감귤과 수입 오렌지다.</P><P>미국산 네이블오렌지가 본격 등장하기 시장한 감귤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 국산 감귤 시장은 미국산 오렌지가 냉해로 수입량이 급감함에 따라 국산 감귤로 대체 소비가 이뤄지면서 유통조절명령제가 조기 해제될 정도로 원활한 소비를 나타냈다.</P><P>&nbsp;</P><P>하지만 올해는 국산 감귤의 과잉 생산으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수확기 잦은 비로 당도와 산도가 모두 떨어져 제철을 맞은 감귤의 소비가 크게 위축된 실정이다. 산지의 선별 강화 노력으로 1월 말부터 서서히 감귤 값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4일 가락시장에서 10kg 상품 한 상자에 8644원을 형성하는 등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6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P><P>&nbsp;</P><P>감귤의 장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황 탓에 올해는 수입 오렌지마저 비실대로 있다. 18kg 한 상자에 전년대비 45% 낮은 2만6000원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대형 유통업체들이 명절 이후 오렌지와 바나나 등 수입과일의 할인행사를 대폭 늘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감귤과 오렌지의 소비 경쟁은 2월 중순 이후 재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P><P>&nbsp;</P><P><STRONG>▲외식업계 등 포도 소비 꾸준</STRONG></P><P>포도는 국내산과 수입 모두 고공행진 중이다. <BR>과일 중 유일하게 연말연시부터 명절까지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포도는 저장 품종인 국산 세레단이 5kg 한 상자에 2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가락시장에 첫 상장된 칠레산 레드글로브 또한 8kg에 4만~5만원이 넘는 초고가를 형성하고 있다.</P><P>&nbsp;</P><P>이는 국내산 포도의 시장 반입이 하루 평균 100~200상자에 불과하고 레드글로브 또한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 그럼에도 뷔페식당과 주류·외식업계의 고정 수요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시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P><P>&nbsp;</P><P><STRONG>▲체리, 소비시장 새 강자로</STRONG></P><P>올해 유난히 주목되는 국내외 과일 시장은 단연 국산 딸기와 수입 체리 부문이다. <BR>과일 소비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체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산과 뉴질랜드산이 각각 3946톤, 153톤 수입됐으며, 벌써 지난 1월 한 달 동안 뉴질랜드산 175톤이 반입될 정도로 올해도 엄청난 국내 반입이 이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P><P>유사 품목인 국내산 딸기의 경우 명절 전 제수용 과일의 매기 주도로 인해 2kg 상품 한 상자가 1만5000원 수준으로 다소 주춤한 상태다.</P><P>&nbsp;</P><P>당도가 높고 먹기가 편하다는 장점을 가진 체리와 딸기는 3~4월 동안 박빙의 소비 선점 경쟁이 나타날 전망이며, 특히 지난해 그 어느 과일보다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체리의 공격적인 유통으로 딸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P><P>&nbsp;</P><P><STRONG>▲키위도 참다래도 인기 시들</STRONG></P><P>지난 3~4년 전 간편한 디저트용 과일로 급부상했던 참다래·키위 시장은 소비 인기 하락과 함께 시세 난조를 보이고 있다.</P><P>지난 4일 현재 국산 참다래는 10kg 상품이 2만5000~3만2000원, 뉴질랜드 키위는 동일 중량 기준으로 국산보다는 약간 높은 3만~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참다래와 키위는 유통 기간동안 큰 시세 등락 없이 장기간 비슷한 선에서 거래되는 특징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국내산 보다는 뉴질랜드산이 2000~3000원 가량 높게 거래된다.</P><P>&nbsp;</P><P>참다래-석류-체리 등 일정한 시기를 두고 유행처럼 특정 품목의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과일 소비 시장에서 참다래의 인기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P><P>&nbsp;</P><P>농협가락공판장 고태종 경매과장은 “감귤과 오렌지의 경우 맛이나 특징 등이 유사해 수급에 따라 상호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큰 품목으로 올해는 감귤이 약세에 머물자 오렌지까지 덩달아 저가에 거래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수입 과일들의 국내 소비가 대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앞으로는 갈수록 국내산과 외국산의 소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BR>&nbsp;</P><P>&nbsp;</P><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8.2.11)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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