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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8년 설 대목장 결산 …한우·견과류 잘 팔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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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2-12 | 조회수 | 2587 |
<P><STRONG>2008년 설 대목장 결산 …한우·견과류 잘 팔려 <BR> <BR></STRONG> <BR><STRONG>과일 ‘예상 밖 선전’</STRONG></P><P><BR>올 설 대목장은 경기침체·과일맛 저하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과일류는 당도 저하로 소비 침체 우려가 많았지만 도매시장 재고가 거의 소진될 정도로 소비가 호조를 보였다. 도매시장·대형마트·백화점 등에서 나타난 올 설 대목장의 특징을 종합해본다. </P><P> </P><P>◆대형마트·백화점, 매출 신장</P><P>대형마트들은 대부분 설 대목장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이마트는 1월24일~2월6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3% 늘었고, 롯데마트는 1월25일~2월6일의 매출실적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P><P> </P><P>백화점도 설 매출이 늘기는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은 설 판촉기간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1% 증가했고,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나 목표신장률인 10%를 웃돌았다. </P><P> </P><P>신세계백화점도 16% 정도 매출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긴 설 연휴로 인해 선물세트 구매가 늘어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P><P> </P><P>◆한우·견과류 등이 인기</P><P>올 설 대목에는 한우의 인기몰이가 두드러졌다. 대형마트·농협유통센터·백화점 등지에서 한우의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 농협유통의 경우 한우 갈비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78.3% 증가했고,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에서도 고가의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한우값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데다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 등으로 수입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면서 한우의 선물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P><P> </P><P>호두·잣 등 견과류의 매출신장도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은 견과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9%나 늘었고, 농협유통도 19%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농협유통에서는 친환경 과일세트(12.3%), 수삼류(11%), 곶감류(7.6%), 벌꿀류(5.1%), 버섯류(3.5%) 등이 지난해보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P><P> </P><P>◆도매시장, 물량 늘었으나 매출 줄어</P><P>도매시장에 출하된 과일 물량은 지난해 설보다 크게 늘었으나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 </P><P>서울 가락시장의 설 대목장 과일 반입량을 살펴보면 사과는 지난해 설 대목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배는 24%, 단감은 43.8%, 감귤은 52.2%나 늘었다. </P><P>하지만 이들 품목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30% 감소했다. 사과는 24.5%, 배는 31.4%, 단감은 27.2%로 줄었고, 감귤은 36.8%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P><P> </P><P>고태종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올해 배·단감 등 저장과일의 물량이 많아 설 대목 출하량은 지난해 설 대목보다 20% 이상 늘었다”면서 “하지만 품질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단가가 전년 대비 크게 떨어져 과일 매출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P><P> </P><P>◆과일류, 예상 외로 선전</P><P>과일의 상품성 하락과 경기 불안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농산물 소비부진을 우려했으나 소비가 활발했다. </P><P>올해 도매시장의 설 대목장은 예년보다 3~4일 일찍 시작되며 초기 재고가 쌓이는 등 출발이 별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중반부터 소비가 살아났고, 산지에서 출하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중도매인 점포의 설 대목장 재고가 거의 소진되는 등 마무리가 좋았다. </P><P>또 보통 명절 대목 막바지에 이르면 과일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큰 폭의 값 등락 없이 꾸준한 시세를 이어갔다. </P><P> </P><P>이영신 ㈜중앙청과 영업본부장은 “금리·식료품값 인상 등 경기 불안과 과일의 맛이 예년보다 떨어져 소비 둔화를 크게 우려했으나 걱정했던 것보다는 물량 소화가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초기 재고량이 빠지지 않아 산지에서 출하를 빨리 끝낸 덕분에 시세도 꾸준한 보합세를 유지했고, 재고 처리에도 별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P><P> </P><P>◆양극화 심화 속 고가품 인기</P><P>품목 내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한우의 경우 10만원대 실속형 상품부터 100만원대 최고급형 상품까지 차별화가 큰 폭으로 이뤄지면서 상·하품 간 가격차가 무려 10배에 달했고, 과일도 2만~7만원대로 상품 간 가격차가 예년에 없이 크게 벌어졌다.</P><P> </P><P>양극화 심화 속에서 프리미엄급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는데 대부분의 유통업체에서 프리미엄급 상품의 매출 증가세가 일반 상품에 비해 10~2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의 경우 일부 프리미엄급 상품이 조기 매진되는 등 고당도·명품 등의 이름을 붙인 6~7만원대 선물세트가 청과 매출을 주도했고, 특품은 물량부족 현상을 겪기도 했다.</P><P> </P><P>◆택배물량 급증·온라인 판매 호조</P><P>택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택배 물량은 하루 평균 50만~60만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30~40% 증가했다. 업체들은 배송인력 충원은 물론 퀵서비스 연계·임시차량 확보 등 갖가지 대응책을 선보였다. G마켓 등 인터넷 쇼핑몰들도 지난해에 이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P><P> </P><P>◆농협 도·소매 안정적 성장</P><P>농협의 12개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도매(5.4%)·소매(5.8%)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5.7% 늘었다. 부류별로는 축산(5.7%)과 수산(3.9%)이 매출 증가를 주도했으며, 과일은 가격 약세로 지난해보다 8.1% 감소했다. ㈜농협충북유통·농협대구경북유통㈜·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은 10~20%대로 큰 폭의 성장세를 구가했다. ㈜농협유통은 창동지사와 슈퍼슈퍼마켓(SSM)의 약진으로 5.6% 성장했다. </P><P> </P><P>전국 공영도매시장에 소재한 11개 농협중앙회 청과 공판장은 과일류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다소 고전했다. 취급 물량은 지난해보다 16.9%(과일 42.2% 증가, 채소 2.6% 감소) 늘었지만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류의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수준에 10.4% 못 미쳤다. 이밖에 인터넷 쇼핑몰인 ‘NH쇼핑’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29.6%나 늘어, 5%대에 그친 우체국쇼핑 등에 비해 크게 대비됐다. 농산물상품권은 기업체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5.5% 성장했다. <BR> <BR> </P><P> <BR> - 출처 : 농민신문('08.2.12)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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