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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월 대보름 앞둔 견과류 거래동향 … 보합세 예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2-18 조회수 2483
<P><STRONG>정월 대보름 앞둔 견과류 거래동향 … 보합세 예상 <BR>&nbsp;</STRONG></P><P>소비 둔화</P><P><BR>오는 21일은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으로 대보름날 아침 부럼깨기에 사용되는 호두·땅콩값은 지난해보다 값이 낮고 외국산은 수입량이 적어 값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대보름 대목의 의미가 점점 퇴색해지고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로 견과류값은 현 수준의 시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보름을 앞두고 서울 가락시장의 견과류 거래동향을 살펴본다.</P><P>&nbsp;</P><P><STRONG>◆땅콩</STRONG></P><P>껍질을 까지 않은 피땅콩은 1㎏ 상품이 6,000~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8,000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30% 정도 낮다. 하지만 중국산에 비해 가격이 높아 소비가 크게 늘지는 않는 상황이다. </P><P>&nbsp;</P><P>경기 여주, 충남 논산, 전북 고창 등지에서 출하되고 있는 국산 땅콩은 전체 거래량의 1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P><P>&nbsp;</P><P>거래량의 대부분은 중국산 피땅콩이다. 1㎏ 상품이 2,400~2,600원으로 지난해 2,000원 선보다 30% 높은 값이다. 흉작으로 인해 수입량이 줄어 값이 올랐다. </P><P>&nbsp;</P><P><STRONG>◆호두</STRONG></P><P>껍질을 안 깐 호두는 상품 1㎏이 1만5,000~2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 낮은 값이다. </P><P>&nbsp;</P><P>이는 최근 몇년 동안 국내산 시세가 좋아 재배면적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수확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국내산 가격이 높아 소비가 부진한 것도 값 하락의 한 요인이다. 충남 천안·충북 영동 등지에서 출하되고 있고, 시장 점유율은 15% 정도로 추산된다. </P><P>&nbsp;</P><P>수입 호두는 상품 1㎏이 6,000~7,000원대다. 지난해보다 20%, 예년 이맘때보다는 28%가량 높다. 이는 베트남산의 수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데다 북한산 반입량도 적은 게 주 요인이다. 이로 인해 미국산이 대체 수입되고 있다. </P><P>&nbsp;</P><P><STRONG>◆밤</STRONG></P><P>설 대목 때와 비슷한 수준인 40㎏ 상품 한포대가 7만~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와 예년 이맘때보다 22~27% 정도 낮다. 이는 지난해 수확량 증가로 저장량이 많은 데다 소비패턴의 변화로 부럼용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남 공주·부여, 경남 하동, 전남 구례 등지에서 출하된다. </P><P>&nbsp;</P><P>가락시장 전문상인 김만섭씨(공주상회)는 “과거에는 견과류에 밤이 포함됐으나 최근에는 소비품목으로 비중이 줄었다”며 “특히 소비층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한정돼 있어 소비량이 해마다 줄어 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P>&nbsp;</P><P><STRONG>◆잣</STRONG></P><P>껍질을 안 깐 피잣은 1㎏ 상품이 지난해와 비슷한 7,000~9,000원 선이다. 대부분 국내산이 유통되고 있고, 출하지역은 경기 가평, 강원 홍천 등지다. 소비량이 매년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고 거의 구색용으로 판매된다. </P><P>&nbsp;</P><P>강남식씨(동원청과 대표)는 “올해 설 명절 대목 경기가 좋지 않았던 데다 세대가 바뀌어 정월 대보름 풍습이 점차 퇴색해 가고 있다”며 “땅콩·호두값은 지금 수준의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P><P>&nbsp;</P><P>정국호씨(중원농산 이사)는 “대보름 견과류 수요가 땅콩과 호두에 집중돼 밤·잣의 수요는 적다”며 “대목에도 밤·잣의 시세 변동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R>&nbsp;<BR>&nbsp;<BR>&nbsp;<BR>&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농민신문('08.2.18)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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