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산지 과일포장 ‘점점 좋아지네’ </STRONG></P><P><STRONG>&nbsp;<BR></STRONG>도매시장에 출하되는 과일의 포장 수준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각종 농산물의 포장화 수준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소포장 과일 상품들 또한 보다 화려해지고 고급화되는 것이다. <BR>&nbsp; <BR><STRONG>화려하고 고급화…백화점 등 진열 문제 없어<BR>시세 형성 영향…농가 포장재 개발·비용 부담</STRONG></P><P><STRONG></STRONG>&nbsp;</P><P>특히 지난 설 명절을 계기로 선물용 과일들의 외관이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에 곧장 진열될 만큼 우수해졌다는 평가다.</P><P>&nbsp;</P><P>평소 15kg 중량 단위를 기본으로 출하되는 사과나 배의 경우 명절 특수에는 각각 5kg과 7.5kg 선물용 소포장이 대세를 이루는데 올해 설 시즌, 도매시장으로 출하된 상품들은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되는 기획 상품 못지않은 포장화로 눈길을 끌었다.</P><P>&nbsp;</P><P>특히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사용한 과일들은 중도매인들의 선호가 높아 일반 상품보다 최소 1000~2000원 높게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P><P>&nbsp;</P><P>선물용 상품이다 보니 과일 자체의 상품성도 상품성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포장재의 디자인이 추후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설에 기존의 포장재를 개량해 명품화 시킨 안성 배마을의 배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5000원 이상 비싼 최고가에 거래되기도 했다.</P><P>&nbsp;</P><P>이처럼 포장재의 디자인이나 질이 농산물의 시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면서 생산농가들도 포장재 개발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과일 포장재라도 색이 많이 들어가는 칼라 프린트의 경우 1상자에 1000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에 전체 생산비에서 포장재가 차지하는 비용도 증가하는 것이다.</P><P>&nbsp;</P><P>농협가락공판장 김영창 경매차장은 “맛이나 품질 등 상품성은 기본이고 이제는 포장재 또한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출하자들도 가격 부담을 안고서라도 좋은 포장재를 사용하는 추세”라며 “겉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포장의 상품은 곧장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로 납품돼 중도매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실제로 가격도 잘 나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P><P>&nbsp;</P><P>&nbsp;</P><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8.2.25)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