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흰콩값 ‘오르막’ </STRONG></P><P><BR><STRONG>가공용 소비 많은 데다 국제 곡물가격 급등 영향 <BR>&nbsp;<BR></STRONG>&nbsp; <BR>&nbsp;&nbsp; <BR>흰콩 값이 국제곡물값 상승과 꾸준한 가공용 소비로 인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nbsp; <BR>&nbsp;<BR>식품 가공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흰콩(백태) 가격이 올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P><P>지난해 하반기 급등한 서리태콩이 최근 가격변화가 없는 반면 흰콩은 추가 상승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P><P>&nbsp;</P><P>흰콩은 지난 10일 양재동 양곡시장에서 70kg 포대당 국내산이 최저 33만원에서 최고 36만원을 기록하며 3월 첫주 평균값 보다 무려 10.7%나 상승했다. 한달 전인 2월 11일에는 28만~33만원, 두달 전인 1월 7일에는 22만~27만원이었다.</P><P>&nbsp;</P><P>수입산 흰콩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월 7일 18만~19만원이었던 수입산 흰콩은 지난 10일에는 20만~21만5000원으로 뛰어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P><P>&nbsp;</P><P>서울시농수산물공사 양곡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서리태 콩이 상승했고 올해 들어 흰콩 값이 두드러지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P><P>&nbsp;</P><P>최근 이처럼 흰콩 값이 뛰고 있는 것은 국제 곡물가격 급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실제 흰콩의 경우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가격이 2007년 2월 톤당 평균 278달러였던 것이 2008년 2월에는 511달러로 급상승했다. 또한 시중 유통용 중국산의 경우에도 지난 1월 1톤당 796달러(콩 가격과 운송 등 수입관련 비용 포함)로 지난 2006년보다 대략 두배 가까이 올랐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중국이 자국내 물가안정과 국제 곡물가격 급등 등의 이유로 콩 등 주요 곡물의 해외수출 억제설이 나돌고 있는 것도 흰콩 값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P><P>&nbsp;</P><P>여기에다 흰콩은 수요처가 다양한 것도 상승 요인이다. 검정콩은 밥이나 반찬 등에 주로 소비되는 반면 흰콩은 된장, 두부 등 식품 가공용 소비가 많아 가격이 올라도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P><P>&nbsp;</P><P>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콩값이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지난 1년간 두배 가까이 올랐다”며 “그러나 최근 미국의 선물시장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BR>&nbsp;</P><P>&nbsp;</P><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8.3.13)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