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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니확대경-제주 조생양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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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3-17 | 조회수 | 2305 |
<P><STRONG>미니확대경-제주 조생양파</STRONG> <BR> <BR> </P><P><STRONG>생산량 크게 줄어도 값 전망 ‘흐림’</STRONG></P><P><BR>올해 제주 조생양파는 재배면적 감소와 정식면적 감소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산 저장양파 물량이 많이 남아 있어 가격 전망은 밝지 않다. 제주 조생양파 작황과 가격 전망을 알아본다.</P><P> </P><P><STRONG>◆면적 줄어 생산량 감소</STRONG></P><P>제주농협지역본부는 올해산 제주 조생양파 재배면적이 613㏊로 지난해 783㏊보다 22%가량 줄어들고, 생산량도 3만3,175t으로 지난해 4만5,598t보다 약 2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P><P> </P><P>이창봉 제주 한경농협 과장은 “지난해 양파값이 안 좋아 농가들이 재배를 기피하면서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다”며 “육묘기 때 닥친 태풍 ‘나리’로 침수피해가 생기면서 육묘가 부족해져서 정식면적까지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P><P> </P><P><STRONG>◆출하시기는 1주일 이상 늦어져</STRONG></P><P>본격적인 출하는 지난해보다 7~10일 늦은 4월 초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태풍의 여파로 정식시기가 전반적으로 늦어진 데다 1월 말 이후 계속된 저온현상으로 인해 생육도 지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P><P> </P><P>농가 정수근씨(70·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는 “1~2월 사이에 엄습한 추위로 비대가 원활하지 않아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4월 초에나 수확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P> </P><P><STRONG>◆저장량 많아 가격은 약보합세 예상</STRONG></P><P>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해산 저장양파 물량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농경연 관측에 따르면 2월 현재 양파 저장량은 11만7,1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많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소규모 저장업자들의 물량까지 합하면 저장량은 예상치보다 더 많다는 것이 시장관계자들의 설명이다.</P><P> </P><P>이에 따라 초출하기에 반짝 상승세가 예상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품 기준 1㎏당 500원대로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밭떼기 가격도 3.3㎡(1평)당 6,000~7,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00원가량 낮게 형성됐다.</P><P> </P><P>윤정형 동화청과 과장은 “최근 제주 조생양파 출하가 늦어진다는 소문이 돌면서 출하를 중지하고 시세를 관망하는 저장업자들도 생겨나고 있어 저장양파 출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지경”이라며 “저장양파와 조생양파 출하기가 겹치면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BR> <BR> </P><P><BR> </P><P> - 출처 : 농민신문('08.3.17)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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