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시설채소값 비실비실…<BR></STRONG>&nbsp;<BR>&nbsp; <BR>시설하우스 채소의 작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출하물량은 풍부해 가격은 약세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P><P>&nbsp;</P><P>농민과 유통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예년 기온을 웃도는 봄더위가 지속되면서 시설하우스 잎채소들은 하루게 다르게 성장하는 등 최고의 작황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잎채소류는 도매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P><P>&nbsp;</P><P>대표적인 잎채소인 적상추의 경우 상품 4kg 상자당 가락동시장에서 최근 평균 4000원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적상추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8000원대를 기록하는 등 지난 5년간 비교해도 올해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깻잎도 가격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가락시장에서 상품 100속이 9000~1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 또한 지난 5년간 가장 낮은 가격이다. </P><P>&nbsp;</P><P>상추와 깻잎은 그나마 주말 소비를 앞두고 가격이 반짝 올라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P><P>&nbsp;</P><P>이로인해 가락시장의 잎채소류 시세는 예년과 비교해 약 10% 가량 낮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P><P>특히 양채류는 소비둔화까지 겹쳐 바닥시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락시장 양채류 표준지수는 연일 ‘60’ 안팎을 이어가고 있다. 예년의 60%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P><P>&nbsp;</P><P>24일 양상추 가격은 상품 8kg 상자당 6000~8000원에 거래돼이날 표준가격 9064원을 밑돌았다. 브로콜리 또한 상품 8kg 상자당 1만4000~1만8000원으로 예년보다 낮았으며, 청경채도 상품 4kg 상자당 4100~4800원의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P><P>&nbsp;</P><P>충남 논산 문성호 한길농산 대표는 “최근 기온이 높다보니 상추나 깻잎 등 쌈채소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작황이 아주 좋으나 가격은 말할 수 없을 정도 낮다”며 “시설 채소들의 작기가 전환되고 있어 4~5월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BR>&nbsp;</P><P>&nbsp;</P><P>&nbsp;</P><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8.3.27)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