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파종 늦을 때 옥수수보다 수수 등 유리</STRONG> <BR>&nbsp; </P><P><STRONG>사료작물 적기파종이 다수확 ‘관건’</STRONG></P><P><BR>“사료값 오르는데 이참에 직접 재배해볼까?”</P><P>&nbsp;</P><P>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국제 사료가격 급등으로 농가의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봄철에 파종해 이모작 재배가 가능한 옥수수·수수류 등 다수성 사료작물 재배는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P><P>&nbsp;</P><P>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옥수수 등 사료작물 1모작은 4월 중순에, 2모작은 5월 중순에 파종해야 질이 좋은 담근먹이를 많이 수확할 수 있다. 다수성 사료작물은 수확시기가 당분과 전분,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P><P>&nbsp;</P><P>우리나라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한 사료용 옥수수는 가축이 소화할 수 있는 양분수량이 많고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작업이 용이할 뿐 아니라 당분과 전분 함량이 높아 제때 수확하면 첨가제 없이도 질 좋은 담근먹이를 만들 수 있는 작물이다.</P><P>&nbsp;</P><P>옥수수를 다수확하려면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1모작의 경우 4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이모작 재배는 5월 중순께 파종해 3일 이내에 제초제를 처리해 잡초 방제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싹이 난 후 새나 들짐승의 피해를 막아 빠진 포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등 초기 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P><P>&nbsp;</P><P>여름철 풀사료나 담근먹이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수수와 수단그라스 교잡종은 파종 시기가 5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다. 파종이 늦어질 경우 옥수수보다 수량 감소가 적어 겨울철 사료작물에 이어서 재배할 때 유리하고, 병에 대해서도 옥수수보다 강한 특성이 있다.</P><P>&nbsp;</P><P>재배할 때는 품종 선택에 유의해야 하는데, 크게 나눠 출수형(이삭이 나오는)과 비출수(이삭이 나오지 않는) 영양생장형이 보급되고 있다. 출수형은 알곡이 있어 양분 수량이 많고 당도가 높아 담근먹이 조제에 적합하지만 수확 시기가 지연되면 줄기 밑부분이 딱딱해져 사료가치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비출수형은 줄기가 부드러워 기호성이 좋고 베어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서 유리하다.</P><P>&nbsp;</P><P>도농업기술원의 관계자는 “다수성 사료작물은 수확 시기가 당분과 전분,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적기 파종에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P><P>&nbsp;<BR>&nbsp;</P><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농민신문('08.4.21)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