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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유통확대경-마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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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5-20 | 조회수 | 3062 |
<P><STRONG>유통확대경-마늘 <BR></STRONG> <BR> </P><P><STRONG>재배면적 늘고 재고 많아 값 흐림</STRONG></P><P><BR><STRONG>◆재배면적 늘고 작황 평년 수준</STRONG></P><P>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5% 증가한 2만8,400㏊이다. 한지형은 4% 감소한 5,438㏊, 난지형은 8% 증가한 2만2,978㏊다. 지난해 마늘값이 높게 형성되자 품목 전환을 한 농가가 늘어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P><P> </P><P>작황은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남 고흥·무안·신안 등 전남지역 주산지들은 대부분 평년작을 보이며 생산량이 예년 수준이거나 약간 많은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경남 창녕은 봄철 가뭄과 지난해 파종기 때 저온 현상으로 인해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P><P> </P><P>윤종환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잎끝마름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일부 흑색썩음균핵병이 돌면서 구 크기가 예년에 비해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줄어들겠지만 재배면적이 늘어난 만큼 전체 생산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마늘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4% 늘어난 36만t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P><P> </P><P>출하시기는 예년에 비해 3~5일 늦어졌다. 제주와 고흥지역의 조생마늘은 이달 중순 출하를 시작했고, 그밖의 지역들은 5월 말께 시작할 예정이다.</P><P> </P><P>신중호 고흥 풍양농협 상무는 “올봄 낮은 기온으로 인해 생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서 수확이 뒤로 미뤄졌다”며 “저장용 마늘은 25일께에나 수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P><P> </P><P><STRONG>◆산지거래 침체</STRONG></P><P>전반적으로 예년만 못하다는 산지의 목소리다. 전남 무안·신안, 경남 창녕 등 주산지 대부분에서 밭떼기 비율이 예년을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저장용 마늘의 경우 본격적인 수확을 불과 2주 정도 앞두고 있지만 밭떼기가 활기를 띨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산이 주종을 이루는 전남 고흥의 경우도 출하를 일주일 정도 앞둔 5월 초순에야 밭떼기가 마무리될 정도였다.</P><P> </P><P>공성화 창녕농협 판매과장은 “예년 이맘때면 밭떼기 비율이 10~15%에 달하는 데 올해는 5%도 되지 않는다”며 “마늘 시세가 워낙 낮게 형성된 데다 소비가 부진해서 저장업자들이 나서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P><P> </P><P><STRONG>◆재고량도 부담</STRONG></P><P>제주와 전남 고흥의 출하가 이미 시작된 현재까지도 지난해산 저장마늘 재고가 남아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재고량은 2,000t가량으로 추정된다. 재고량이 이처럼 늦게까지 남아 있는 것은 지난해 저장량이 워낙 많았던 데다 최근 들어 마늘 소비가 급감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P><P> </P><P>김종성 한국마늘가공협회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마늘의 주 소비처인 닭과 오리 음식점들이 불황을 겪으면서 마늘 소비가 현저하게 줄었다”며 “지금 추세라면 재고를 모두 소진하는 데는 앞으로 2주일가량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P><P> </P><P><STRONG>◆값 전망 어두워</STRONG></P><P>지난해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생산량은 예년 수준인데 수입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소비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흥에서 출하되고 있는 스페인산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상품 1㎏당 1,500~1,6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00~500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P><P> </P><P>5월 말 출하가 시작되는 저장용 마늘 난지형도 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지 수매가격도 1㎏당 1,300~1,400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P><P> </P><P>노영범 가락시장 대아청과 이사는 “워낙 소비가 부진해서 마늘값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고흥 마늘이 지금 시세를 5월 말까지 이어간다면 이 시세가 저장용 난지형 마늘값에까지 영향을 미쳐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P> </P><P><STRONG>●전문가들이 본 마늘시장 작황 및 값 전망</STRONG></P><P> </P><P>[유통전문가]노병범 가락시장 대아청과 이사</P><P>작황 - 평년 밑도는 수준. 저장용 잘 말려야.</P><P>값전망 - 지난해 비해 낮은 수준 유지.</P><P> </P><P>[유통전문가]신중호 고흥 풍양농협 상무</P><P>작황 - 봄 가뭄으로 생육 저하. 생산량 예년 수준.</P><P>값전망 - 지난해 비해 낮을 것.</P><P> </P><P>[유통전문가]정장성 무안 무안농협 상무</P><P>작황 - 평년 수준. 생산량 예년 수준.</P><P>값전망 - 밭떼기 거의없어 거래전망 어두워.</P><P> <BR> </P><P> - 출처 : 농민신문('08.5.20)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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