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다음달 7일까지 오이 1800톤 ‘산지폐기’</STRONG> </P><P><BR><STRONG>농협, 백다다기 1kg당 443원·취청 332원</STRONG> <BR>&nbsp;<BR>&nbsp; <BR>농협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오이가격 안정을 위해 하루에 150톤씩 모두 1800톤의 오이를 산지에서 폐기한다고 밝혔다. </P><P>&nbsp;</P><P>이번에 폐기되는 오이는 농협의 시설채소 약정출하사업 계약물량으로 시장출하가 가능한 상품성이 있는 상품이다. 폐기단가는 전국 평균경영비로 책정되며 백다다기는 1kg당 443원, 취청은 332원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 계약농가의 비계약 물량도 시장출하를 최대한 억제해 시장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P><P>&nbsp;</P><P>오이 값은 최근 급락했다. 가락시장에서 백다다기의 경우 상품 100개당 평균가격이 이달초 2만3000~2만4000원이던 것이 지난 26일에는 9000~1만1000원, 27일에는 1만1000~1만3000원의 가격이 형성되는 등 최근 가격이 떨어졌다. 27일 표준가격은 1만67667원인데 반해 이날 백다다기오이 가격은 예년과 비교해 4000~6000원이나 낮다. 취청오이도 27일 상품 100개당 8000~1만1000원의 가격을 내며 표준가격의 절반수준에 그쳤다.</P><P>&nbsp;</P><P>최근 오이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주요인이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경기와 충남북의 재배면적이 늘어 5월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하고, 6월에도 토마토에서 오이로 전환된 면적이 많아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5~6월 단수도 지난해보다 각각 3%, 2% 높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백다다기 오이의 출하량은 5월 13%, 6월 12%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P><P>&nbsp;</P><P>취청오이 역시 5~6월 출하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에 따라 지난해보다 각각 6%, 3%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P><P>&nbsp;</P><P>농협중앙회 원예부 관계자는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한 물량에 대해서는 시장가격이 경영비와 출하비용 이하로 떨어질 경우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폐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BR>&nbsp;</P><P>&nbsp;</P><P>&nbsp;</P><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8.5.29)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