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가락시장 ‘이전’ 대신 ‘재건축’ 가닥 <BR>&nbsp; <BR>대체부지 확보 어렵고 조사결과 재건축 유리 … 6월2일 결론</STRONG></P><P><BR>가락시장이 이전하는 대신 재건축을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P><P>&nbsp;</P><P>가락시장 이전이냐, 재건축이냐에 대한 시민위원회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시장 안팎에서는 재건축이 유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P><P>&nbsp;</P><P>‘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재건축 추진 시민위원회’는 6월2일 회의를 열고 가락시장의 이전 혹은 재건축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당초 22일 열린 회의에서 매듭지을 계획이었지만 시민위원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한차례 회의를 연기한 것이다.</P><P>&nbsp;</P><P>결정을 앞두고 시장 안팎에서는 재건축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전 후보지로 검토된 서울 강남구 율현동·송파신도시·경기 하남시 감북동 등 세곳 모두 그린벨트 지역이어서 사업을 시행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해당 자치구들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P><P>&nbsp;</P><P>시민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전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소위원회를 통해 진행한 평가와 조사결과가 재건축 쪽에 유리하게 나온 만큼 재건축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P><P>&nbsp;</P><P>하지만 시민위원회가 재건축으로 결론을 낸다고 해도 본격적인 사업 실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민위원회에서 채택된 보고서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장에게 보고되면 시장이 이전 혹은 재건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양쪽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P><P>&nbsp;</P><P>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도 적지 않은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보수비용 등 가락시장에 들어가는 돈이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고 있어 결정을 늦출수록 손실이 커지는 만큼 어느 쪽으로든 연내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P>&nbsp;<BR>&nbsp;</P><P>&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농민신문('08.5.30)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