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농식품 경쟁력 강화 위해 지원책 마련</STRONG></P><P><BR>우리 농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리적표시제가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P><P>&nbsp;</P><P>지리적표시제는 지난 1999년 도입된 이래 그동안 신선 농림축산물 위주로 운영되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등록된 61개 품목 가운데 가공식품은 〈순창 전통고추장〉과 〈고창 복분자주〉 〈진도 홍주〉 〈보성 녹차〉 〈하동 녹차〉 〈무안 백련차〉 등 6개에 불과하다.</P><P>&nbsp;</P><P>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지리적표시제를 식품과 음식 분야로 확대를 유도해 수입식품 등과 차별화하고 한식의 세계화까지 꾀해나갈 계획이다.</P><P>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이달 28일 ‘식품산업진흥법’ 시행에 맞춰 확정, 발표하는 ‘식품산업발전 종합대책’에 포함키로 했다고 밝혔다.</P><P>&nbsp;</P><P>이에 따라 지역농업클러스터와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농촌개발 각종 사업을 지리적표시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등록품목의 브랜드화를 위한 홍보비를 지원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농식품박람회와 판매전 등 소비촉진 행사에서 지리적표시 특산품을 우선하고, 해외박람회 등에도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P><P>&nbsp;</P><P>아울러 이원화로 논란(본지 2월11일자 1면 보도)이 돼온 지리적표시제와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제에 대해 최근 특허청과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손해배상청구권과 금지청구권 등 권리침해 구제제도를 도입하도록 ‘농산물품질관리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P><P>&nbsp;</P><P>이밖에 ‘지리적표시 등록제품’이라는 영문 약자 ‘KPGI(Korea 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로 표기돼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은 표시마크도 ‘지리적표시등록’이란 한글 설명이 들어간 마크로 개선한다. </P><P>&nbsp;</P><P align=left>한편 이 같은 제도개선 내용을 알리고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0~11일 충남 예산에서 마련한 ‘지리적표시 활성화 워크숍’에는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02-500-2031.</P><P align=right><BR>&nbsp;<BR>&nbsp;<BR>- 출처 : 농민신문('08. 6. 13)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