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표고버섯, 기상 여건 악화로 생산량 감소</STRONG></P><P><BR>표고버섯은 여름철 기후 여건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가격은 배지재배에 의한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됐다.</P><P>&nbsp;</P><P>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실의 7월 임업관측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장마·고온현상 등 기상 여건의 악화로 6월 이후의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정도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한 품질조사에서는 지난해보다 좋다는 답변이 24.7%, 보통이 57.5%, 나쁘다가 17.8%로 나와, 전반적으로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P><P>&nbsp;</P><P>가격은 6월 중순 이후 배지재배 생산량이 확대되고,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버섯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 등으로 불안정할 전망인 가운데, 건표고는 생산량 감소와 수출업체의 물량 확보 경쟁으로 동고와 향신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건표고 수입은 6월 이후에도 중국산 위주로 지속될 전망이다.</P><P>&nbsp;</P><P>한편 건표고 수출은 동고 및 향신에 대한 일본·홍콩 등 수입업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6월 이후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P><P>&nbsp;</P><P align=left>표고 자목의 병해충 발생률은 14.4%로 조사된 가운데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6월 하순 이후 장마에 대비한 병해충 방제에 농가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P><P align=right><BR>&nbsp;<BR>&nbsp;<BR>- 출처 : 농민신문('08.6.18)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