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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마·폭염에 발목 잡힌 고랭지채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8-06 조회수 2283
<P><STRONG>산지작업 어려워 반입량 따라 값 들쭉날쭉</STRONG></P><P><BR>고랭지채소들이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 날씨의 심술에 맥을 못추고 있다. 장마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다른 채소류와 달리 날씨에 따라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BR>배추는 4일 가락시장에서 상품 10㎏ 한망에 평균 5,900원가량에 거래됐다. 2~3일 전만 해도 평균 3,500원이던 것이 주말 비로 인해 산지 작업이 순조롭지 못해 시장 반입량이 감소하자 가격이 급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비가 그치고 작업량이 늘면서 가격은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BR>양배추도 7월 들어 날씨와 반입량에 따라 1,500~5,100원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4일에는 상품 8㎏ 한망 평균 3,100원에 경매됐지만 짓무름현상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초중고교 방학과 휴가철 영향으로 소비가 둔화된 상태여서 가격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BR>양상추는 장마 이후 상승세를 시작해 한때 상품 8㎏ 한망에 2만2,500원까지 올랐지만 하루 만에 1만3,800원으로 꺾이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반입량이 줄면서 4일에는 2만8,000원으로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중량 미달도 많아 가격 하락이 다시 예상되는 상황이다.<BR>이 같은 상황은 비온 뒤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가 반복되면서 고랭지채소들이 짓무름이나 속썩음·부패 등 품질저하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날씨로 인해 밭에서 녹거나 부패되는 경우가 많아 시장 반입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자품 발생률이 높아 시세가 온전한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고랭지채소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생산량 자체가 늘어난 것, 그리고 품목에 따라 수입량이 증가한 것도 오락가락하는 시세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BR>강윤규 한국청과 경매과장은 “양상추의 경우 시세가 급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좋은 가격을 받는 상품은 많지 않다”며 “게다가 최근에는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양상추까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어 농가들이 체감하는 시세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BR></P><P>&nbsp;</P><P align=right>- 출처 : 농민신문('08. 8. 6) -<BR>&nbsp;<BR>&nbsp;<BR></P><BR><BR><BR><PRE></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P></P></SPAN><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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