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고공행진 국제곡물가 인하 주목 <BR>韓 쌀재고량 06/07년 69만t→08/09년 100만t 육박</STRONG></P><P><STRONG></STRONG>&nbsp;</P><P>최근 몇 년간 전세계 곡물생산량이 크게 감소,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해 있는 가운데 2008/2009년 곡물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에는 쌀을 비롯해 밀, 옥수수, 잡곡 등 곡물 생산량이 상당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미 농무부(USDA)가 19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국제 곡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곡물가가 인하될 지 주목된다. <BR>미 농무부는 또 한국에서 쌀 생산이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소비가 더 크게 줄어들고 있고 쌀 수입도 늘어나고 있어 2008/2009년에 쌀 재고량이 100만t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R><BR>농무부는 지난 12일 발간한 '세계 농산물 공급수요 전망' 보고서에서 08/09년에 전세계 밀, 잡곡, 쌀,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의 생산량이 06/07년이나 07/08년에 비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BR>보고서에 따르면 밀의 경우 06/07년 생산량이 5억9천627만t이었으나 07/08년 생산량은 6억1천54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고 08/09년에는 인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등의 밀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이보다 6천여만t 늘어난 6억7천75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BR><BR>06/07년에 전세계적으로 9억8천884만t이 생산된 잡곡도 07/08년엔 10억7천597만t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데 이어 08/09년에는 10억8천911만t으로 이전 해보다 1천만t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BR><BR>한국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옥수수도 지난 06/07년엔 전세계 생산량이 7억1천223만t에 그쳤으나 07/08년에는 7억8천915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08/09년의 생산량도 07/08년과 비슷한 7억8천958만t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BR>하지만 전세계 옥수수 재고량은 06/07년 1억848만t에서 07/08년엔 1억2천246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탄올 생산 등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08/09년에는 전세계 재고량이 1억1천238만t으로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BR><BR>전세계 쌀 생산량도 최근 2년에 비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농무부는 내다봤다. <BR>보고서는 지난 06/07년 전세계 쌀 생산량은 4억2천16만t이었고 07/08년에는 4억2천899만t, 08/09년엔 4억3천75만t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R>이는 당초 지난 7월 보고서보다 100만t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서는 북한,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의 쌀 생산량 감소를 그 원인으로 지적했다. <BR><BR>전세계 쌀 재고량은 06/07년 7천526만t에서 07/08년 7천760만t, 08/09년엔 8천68만t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BR>특히 보고서는 지난 06/07년 69만t이었던 한국의 쌀 재고량이 07/08년엔 73만t으로 늘어난 데 이어 08/09년엔 97만t으로 크게 늘어 100만t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BR><BR>보고서는 한국의 쌀생산량이 06/07년 468만t에서 08/09년엔 450만t으로 18만t 줄어들지만 수입이 5만t 늘어나는 데다가 쌀 소비가 489만t에서 454만t으로 35만t이나 줄고 대북식량지원도 이뤄지지 않아 이처럼 쌀 재고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BR></P><PRE>                                                                                 - 출처 : 매일경제(2008. 8. 20) -</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P></P></SPAN><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