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농식품부 자문위원단 구성, 품목 선정·운영주체 등 논의</STRONG></P><P><STRONG></STRONG>&nbsp;</P><P>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수축산물을 대량으로 사고 파는 사이버거래제 구축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자문위원단이 구성된데 이어 실무협의회도 2주에 한번씩 개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되고 있으며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BR><BR><STRONG>농경연 등 연구용역…11월 이후 시행계획 나올 듯 </STRONG><BR><BR>▲사이버거래 효과=농수축산물을 사이버 거래로 할 경우 산지와 소비지간 유통경로 단축으로 유통비용이 절감된다. 실제 aT에서 조사한 결과 고랭지배추의 경우 사이버거래시 농민(판매자)는 21.2% 수취가격 상승효과가 있는 반면 소비자(구매자)는 6.9%구입가격 하락효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nbsp; <BR><BR>또한 지방도매시장의 가격형성기능 취약 등의 사유로 발생하는 전송현상 등이 감소하고 영업비, 거래단계 축소 등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등 신개념의 사이버 거래시장 출현으로 기존의 유통구조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BR><BR>사이버 거래 활성화로 표준화, 규격화 등이 촉진될 가능성이 높고 전자보증 기반 대금결제 시그템 도입으로 거래의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BR><BR>▲추진상황=농식품부는 대통령공약사항 중 하나인 사이버 거래소 설립을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한데 이어 사이버 거래 관련 연구용역이 추진중이며 지난 21일 제4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R><BR>자문위원단은 사비버 거래소 관련 추진체계 및 법적·제도적 정비 방안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검토반 △거래관련검토반 △물류검토반 △마케팅지원반 등 총 4개반, 2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별로 세부 운영계획이 수립되면 주요 사안에 대해 인터넷상에 카페가&nbsp; 개설돼 온라인 상으로 의견수렴과 회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nbsp;&nbsp; <BR><BR>또한 B2B전문업체인 이상네트워크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주었으며 이것이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BR>연구 착수 이후 추진상황 및 향후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사이버거래소 실무협의회는 2주마다 열리고 있으며 현재 품목선정, 운영주체, 법률적 보완문제, 분쟁해소방안 등에 대해 집중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nbsp;&nbsp;&nbsp; <BR><BR>내달 중에 중간보고회에 열릴 예정이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이버거래제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일반 농가보다는 APC 등 산지유통조직, 연합사업단 등 매출액이 비교적 크고 상장예외취급 중도매인, 시장도매인 등이 거론되며 운영주체는 aT가 될 것으로 보인다. <BR><BR>이에 대해 조규표 농식품부 유통정책팀 사무관은 “사이버거래는 도매시장 등 현장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농축산물을 거래하는 신개념의 유통시스템으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으로 구입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맞춰 시행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기사 내용 끝 --><BR></P><P><STRONG></STRONG>&nbsp;</P><P><STRONG></STRONG>&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