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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6년만에 살려낸 장터 ‘반가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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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8-28 | 조회수 | 2749 |
<P><STRONG>사라진 5일장 금요장터로 부활시킨 충남 청양 남양면</STRONG></P><P><BR>사라진 오일장을 대신해 일주일에 한번 ‘금요 직거래장’을 개설, 운영 중인 곳이 있어 화제다. 충남 청양군 남양면(면장 정학진)이 그곳.</P><P> </P><P>군에서 6㎞ 정도 떨어진 이곳 면소재지 금천리의 파출소와 남양농협 앞에선 올 5월30일부터 금요일마다 직거래장이 열린다. 매 4·9일 열리던 남양장이 문닫은 지 16년 만의 일이다. 장이 서는 금요일이면 20여명의 외지상인과 10여명의 지역주민이 장을 벌이고, 인근 농가들은 맥문동·구기자·고추·밤·표고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을 가져와 직접 판다. 재래시장 단골품목인 족발·순대뿐만 아니라 뻥튀기 소리도 들을 수 있다.</P><P> </P><P>“열무 보따리 들고 버스 타기 힘들었는데 장이 생기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주말에 아이들이 일손 도우러 내려온다는데, 자반이라도 밥상에 올릴까 해서 나왔지. 청양까지 안가도 되니 시간을 벌었지.” 열무와 대파를 한무더기 놓고 팔던 한 촌로도 이웃사촌끼리 만나 대폿잔을 기울이던 할아버지도 모두 새로 생긴 장에 대해 만족한 표정이다.</P><P> </P><P>정병구 남양농협 전무는 “올봄에는 농가에서 병아리나 닭을 들고 나와 판매하기도 했으며, 농협 앞에서 열리니 장도 보고 농협도 들러 아주 좋다고 하신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금요장에 동참해 화장지나 비누 등 생필품을 팔고 있다”고 말한다.</P><P> </P><P>남양면이 재래장터를 되살린 것은 주민들이 직접 활용하는 한편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 정학진 남양면장은 “전통시장이 있어야 도시민이 찾아오고 지역이 활기를 찾는다”고 금요장을 연 배경을 설명한다.</P><P> </P><P>남한 최대 금광인 구봉광업소가 있던 남양면은 1950~60년대 금광의 성업으로 면의 인구가 현재 청양군 전체 3만4,000명보다 훨씬 많은 4만5,000명에 달했다. 남양장도 당연히 시끌벅적 번성했던 오일장의 대표였다. </P><P> </P><P>폐광으로 1992년 문을 닫은 오일장을 올해 금요장으로 부활시키면서 면에서는 거래품목을 조정하고 농어촌버스 운행도 면소재지를 경유토록 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P><P> </P><P>이권희 남양면사무소 산업담당은 “앞으로 금요장에서 주민들이 짠 삼베도 판매하고, 전통한옥인 방기옥 가옥(충남도 문화재자료 제279호)과 연계해 관광자원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P><P align=left>남양면사무소 ☎041-942-1031.</P><P align=right><BR> <BR> <BR> <BR> - 출처 : 농민신문('08. 8. 28) -</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P></P></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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