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자료실
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백화점들 또 납품업체 횡포 “이 버릇 언제까지…”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9-05 | 조회수 | 2391 |
추석대목을 맞은 롯데와 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개사가 납품 및 입점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10억원대 과징금을 받을 전망이다. <P>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달 하순 백화점 업계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해당 업체에 발송했고 오는 10일 전원회의에 제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P>공정위는 이미 3개 대형 백화점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해당 업체에 이번 주까지 혐의 내용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요구했다. <P>추석을 앞두고 공정위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백화점 업체들은 의견서 제출 시한을 연장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P>백화점 3사의 불공정거래 혐의는 입점방해와 부당반품 등으로 아직 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백화점별로 시정명령과 함께 수억원대,총 10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 받을 전망이다.공정위는 백화점의 불법 행위를 수집하기 위해 신고를 기피하는 중소 납품업체를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P>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백화점의 대표적인 횡포로는 입점방해를 꼽을 수 있다.예컨대 획기적인 상품을 개발한 한 중소기업은 작년 1월 한 대형 백화점과 다른 곳에 납품하면 안된다는 구두 약속을 조건으로 거래를 개시했다.이 업체는 제품력을 인정 받아 다른 백화점에서도 납품 제의를 받았으나 앞선 구두 약속 때문에 납품을 할 수 없었고 해당 백화점에서 매장 수수료를 올리는 바람에 수익도 크게 하락했다. <P>백화점의 입점업체에 대한 경쟁사 입점방해는 오랜 관행으로 심지어 대형 입점업체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하다.올해 초에는 대형 의류업체인 LG패션이 신세계 명동 본점에 여성복 모그 매장을 내기로 결정했다가 롯데로부터 영업 중인 본점 모그 매장을 빼겠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 <P>부당반품 행위도 중소 납품업체들을 울리는 백화점의 횡포로 지목됐다.백화점은 ‘특정매입’이라고 불리는 거래관행을 통해 납품업체의 상품을 가져다 팔고 남은 물건을 반품하고 있다. <P>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주로 파는 계절상품인 의류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진다.”며 “3개월 가까이 지나 반품하게 되면 그 손실을 납품업체가 떠안게 된다.”고 전했다. <P>판촉 활동을 위해 납품업체 직원들을 동원하는 관행도 대형 백화점의 시장 우월적 지위 남용 행위로 지적 받고 있으며 공정위는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P>추석 대목에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 백화점들은 불만이 크다. <P>백화점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공정위 제재를 받게 돼 영업에 지장이 초래될까 걱정된다.”며 “의견서 제출시한 연장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P><PRE> - 출처 : 서울신문(2008. 9. 5) -</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번호 | 제목 | 작성일 | 조회수 |
---|---|---|---|
4089 | 2,391 | ||
4088 | 2,565 | ||
4087 | 3,453 | ||
4086 | 2,175 | ||
4085 | 2,580 | ||
4084 | 2,807 | ||
4083 | 2,512 | ||
4082 | 2,351 | ||
4081 | 2,656 | ||
4080 | 2,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