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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추석 대목장 맞은 도매시장·유통업체 농산물 판매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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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9-08 | 조회수 | 2570 |
<SPAN class=s02>유통업체 “생필품 수요 늘며 과일 판매 저조”, 도매시장 “선물용 대과 대형유통업체로 몰려”</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추석 대목장이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도매시장에서는 본격적인 대목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추석 주품목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서는가 하면, 대형 유통업체들도 매출 부진을 호소하고 있다. 벌써부터 올해 추석 특수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 직전의 도매시장과 유통업체 동향을 살펴본다.<BR><BR>◆물량 많고 시세 약세〓이른 추석으로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엎고 사과·배 모두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풍부하다. 사과의 경우 최근 하루 반입량이 600~7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t 이상 많고, 배도 600~800t으로 지난해에 비해 최고 150t까지 많다.<BR><BR>시세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시장 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과의 시세가 약세를 보이면서 평균시세는 지난해 수준을 겨우 유지하거나 오히려 낮다.<BR><BR>김덕원 경기 구리청과 경매부장은 “사과의 경우 5㎏ 16과 가격이 2만원 선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배는 선물용 상품 가격마저도 지난해 수준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며 “선물용 대과가 전체 시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도 안돼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다 가격이 약세인 중소과가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전반적인 시세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대형 유통업체들이 직거래를 늘린 것이 도매시장 시세 형성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BR><BR>노정석 농협 도매사업단 부장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도매시장을 통하기보다는 산지와 직거래를 하면서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대과물량이 대부분 대형 유통업체로 들어간 것”이라며 “그 여파로 도매시장 출하가 중소과 위주로 이뤄지면서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BR><BR>◆유통업체도 판매 부진〓대형 유통업체에서도 저가의 생필품 위주로 판매가 늘면서 사과·배 등 과일류는 추석 특수가 실종된 형국이다.<BR><BR>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치약·비누 등 생활용품과 참치캔·커피 등 1만~2만원대의 저가세트를 많이 구입하고 있다”며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과일 매출은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이라고 설명했다.<BR><BR>이마트 한 관계자도 “9월1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시즌에 돌입했지만 올해는 매장을 찾는 고객 수 자체가 줄고 있다”며 “사과·배 등 과일부문 매출은 5일 현재 지난해 대비 50% 이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걱정했다.<BR><BR>경기침체 여파로 기업들이 판촉비를 줄이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는 것도 추석 대목장 형성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BR><BR>농협유통 관계자는 “예년 이맘때 같으면 기업들의 과일세트 주문이 쏟아지고 주문 단위도 300개 이상이 많았다”며 “하지만 올해는 기업들의 주문이 뚝 끊긴데다 간혹 들어오는 주문도 단위가 40~50개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BR><BR>◆반등 가능성 적어 추석 특수 기대하기는 힘들 듯〓추석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극적인 시세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산지 대기물량이 많아 앞으로 출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 확대를 기대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황보노창 농협가락공판장 중도매인 대표는 “중도매인 점포들이 너무 한가해서 추석 분위기가 나지 않고 있다”며 “추석 3~4일 전부터는 매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서 매출이 크게 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BR><BR>따라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출하 시 선별을 강화하는 등 산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BR><BR>이영신 가락시장 중앙청과 상무는 “사과의 경우 〈료까〉 〈히로사끼〉 등의 품종은 출하를 자제해 물량을 조절하고, 배는 철저한 선별을 통해 상품성을 높이는 등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BR></DIV><PRE> - 출처 : 농민신문(2008. 9. 8) -</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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