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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육계가격 ‘내리막’ 장기 불황 빠지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9-10 조회수 2440
<P><STRONG>육계의무자조금 도입, 소비촉진행사 나서야</STRONG></P><P><STRONG></STRONG>&nbsp;</P>육계산물 가격이 복 경기와 올림픽 특수를 끝으로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복 경기 특수 이후 육계산업 장기화 불황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BR><BR>대한양계협회 육계가격 시세에 따르면 kg당 서울 기준 대닭 가격은 말복을 앞둔 지난달 6일 218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찜통 더위에 올림픽 특수까지 겹쳐 줄곧 2000원대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림픽이 폐막된 이후 소비가 둔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2일 현재 1280원을 기록하고 있다.<BR><BR>이에 따라 위축된 소비를 끌어 올릴 별다른 요소가 없는 현재의 시점으로는 1600원대의 생산비 이하의 가격형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농장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사료값 상승에 이어 유류비 인상까지 겹쳐 농가들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 질 전망이다. 여기에 닭고기 계열업체들이 갖고 있는 비축물량에 수입 닭고기까지 물량까지 시중에 풀릴 경우 육계산업이 장기간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8월까지 닭고기 수입물량은 이미 지난해 전체 수입물량을 넘어섰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닭고기 총 수입량은 3만7929톤이지만 올해 8월말 현재 5만914톤으로 34%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국산 닭고기는 3만673톤으로 수입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위해 닭고기까지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다만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대닭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이 같은 소비물량으로는 산지 닭 가격을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BR><BR>닭고기 계열업체의 한 관계자는 “닭고기 가격이 좋을 때 냉동물량이 소진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그 물량들이 고스란히 현재까지 이어지다 보니 가격하락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8월말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생산성이 높아져 닭 생산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과잉이 우려돼 사육수수를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그러나 업계는 단기간의 수급조절 외에 연중 닭고기 소비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육계의무자조금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계열업체별로 소비홍보를 실시하고 있지만 전체 닭고기 소비를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자조금을 통해 양계 산물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소비홍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BR><BR>황일수 대한양계협회 부장은 “육계의 경우 복 경기로 1년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현상이 반복되는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육계 의무자조금 제도의 도입을 통해 연중 소비홍보를 실시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STRONG></STRONG>&nbsp;</P><PRE>                                                                                 -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2008. 9. 9) -</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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