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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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8년 추석대목장 최고 인기 농산물 4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9-12 조회수 2672
<SPAN class=s02>기본에 충실한 적기 재배.깐깐한 선별이 ‘비결’</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올 추석과일값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엎고 출하량이 과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시세를 유지한 상품들도 있었는데 대부분 생산.선별 과정에서 ‘기본’을 지키는 성실함이 평가받은 경우였다. 추석대목장 가락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얻은 과일을 소개한다. <BR><BR>#전북 장수 주귀승씨 ‘장수사과’=이른 추석에도 육질 단단<BR><BR>전북 장수의 주귀승씨가 출하한 〈장수사과〉가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주씨가 출하한 〈홍로〉 5㎏ 13개 이내는 3만5,000원대에 거래돼 가락시장 특품 평균가격에 비해 1,000~2,000원 비싼 값을 받았다. 색택이 좋고 식감이 좋아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BR><BR>김용흠 서울청과 경매과장은 “특히 올해처럼 추석이 이를 때는 사과가 쉽게 물러지면서 저장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주씨의 사과는 육질이 단단해서 중도매인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BR><BR>주씨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 덕분에 워낙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은데다 저농약재배를 하면서 숙기를 앞당기기 위한 화학비료를 쓰지 않았던 것이 육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여름가지치기·적엽·알돌리기 등 사과의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한 기본적인 작업을 제때에 충실히 한 것이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BR><BR>#충남 예산 조항구씨 ‘신고’ 배 =철저한 선별로 모양 균일하게<BR><BR>충남 예산의 조항구씨가 출하하는 〈신고〉가 가장 좋은 상품으로 선정됐다. 조씨의 〈신고〉 7.5㎏ 특품은 2만~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대목장 초기에는 3만5,000원까지 받았었다. 이는 가락시장 특품 평균가격에 비해 2,000원가량 비싼 가격이다.<BR><BR>김갑석 중앙청과 경매차장은 “당도나 식감뿐 아니라 색택과 모양이 다른 상품에 비해 월등하다”며 “특히 꼭지부분이 어디 한군데 튀어나온 곳 없이 매끈하다는 점 등 과실의 모양이 균일해서 상품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BR><BR>조씨는 “다른 농가에 비해 모양이 좋은 배를 생산한다기 보다 철저한 선별을 통해서 균일한 모양의 배만 출하한 결과 시장에서 좋은 상품을 출하하는 생산자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라며 “특별한 농사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 관리와 선별 등 모든 작업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 좋은 값을 받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BR><BR>#경북 상주 이순이씨 ‘팔음산’ 포도=알솎기 때 송이 안쪽 비워<BR><BR>경북 상주시 하동면 이순이씨의 〈팔음산〉 포도가 다른 농가 포도보다 1만원 이상 높은 평균 2만5,000~2만6,000원(5㎏ 상자 기준)에 거래되며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인들 사이에서 〈캠벨얼리〉 포도 가운데 알이 굵고 충실하면서 열과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씨의 포도는 먹었을 때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속칭 ‘입당도’가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BR><BR>천호진 농협공판장 경매차장은“색깔이 진하고 표면에 흰색 당가루가 많은 것도 장점”이라며 “특정 중도매인들이 단골로 구매하고 있어 좋은 값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소개했다.<BR><BR>이씨는 “알솎기를 할 때 포도송이의 안쪽을 벌집처럼 텅 비우고 바깥에만 알갱이를 남겨두고 있다”며 “포도의 중량이 줄지만, 포도알이 굵고 열과가 예방되는 등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확을 앞두고는 7~10일 전에 물주기를 끝내는 방식으로 당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충북 음성 신현관씨 ‘햇사레’ 복숭아=퇴비 듬뿍 … 봉지씌워 ‘때깔’<BR><BR>충북 음성군 감곡면 신현관씨의 〈햇사레〉 복숭아가 추석을 앞두고 최고 수준의 값을 받았다. 현재 〈앨버트〉 품종을 출하하는 박씨는 10일 4.5㎏ 상자에 3만8,000원(11~13개 들이)을 받아, 다른 농가들과 1만원 이상 가격차를 보였다.<BR><BR>신씨의 복숭아는 신맛 없이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과육의 경도가 적당하고 모양이 균일해 중도매인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면서도 붉은 기운이 도는 탐스러운 외형을 자랑한다.<BR><BR>서영우 중앙청과 경매차장은 “7월 이후 출하한 〈미백〉 등 백도 계열 품종도 꾸준히 높은 값을 받아왔다”며 “가락시장 최고 상품으로 꼽을 만하다”고 소개했다. 신씨는 “2~3월에 퇴비를 나무당 1.5포(20㎏)씩 넉넉히 뿌리고, 적과 후 곧바로 봉지를 씌워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또 볕이 잘 들도록 열매가지를 유인하고, 필요없는 도장지도 때맞춰 제거해 색택을 높이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DIV><PRE>                                                                                 - 출처 : 농민신문(2008. 9.12) -</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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