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시장 침체로 인해 aT 양재동 화훼공판장이 예년보다 출하 물량이 늘어났음에도 매출액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BR><BR>화훼공판장이 집계한 올해 1월부터 10월 10일까지 거래실적에 따르면 절화류 총출하량은 1395만2000속으로 2007년보다 6% 정도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올해 국화는 279만6087속으로 지난해 261만5753속과 비교해 7% 증가했고, 백합은 77만5419속으로 지난해 74만5028속보다 4% 증가했다. 그러나 장미는 314만1886속으로 지난해 327만517속과 비교해서 4% 떨어졌는데 이는 값하락으로 장미 농가들의 출하포기 등에 따른 결과다. 이처럼 출하량은 늘었지만 거래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현재까지 총매출액은 337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비해 1% 떨어진 것이다. 주요 품목중 올해 국화는 88억 47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 장미는 87억1900만원으로 7%, 백합은 21억9400만원으로 1% 각각 하락했다. 1998년 이후 매출액은 단 한차례 감소없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전년대비로 보면 05년에 출하량은 2%, 매출액은 7% 증가했고 06년 출하량은 3%, 매출액은 8%, 07년에 출하량은 6%, 매출액 11% 각각 성장해왔지만 올해는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BR><BR>이는 올해 특히 비나 태풍 피해가 없어 물량이 과잉 출하되었고 여기에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절화류 가격이 떨어져 이는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BR><BR>정문권 절화팀장은 “출하량대비 매출액이 저조한 것은 절화류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10월 10일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경매물량이 14%나 증가했음에도 불구 금액이 22% 줄어든 것을 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P align=right><BR>- 출 처 : 한국농어민신문('08. 10. 13) -</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