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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자치도 세척당근사업 활성화 나선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0-13 조회수 2560
제주특별자치도가 ‘세척당근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올해 제주당근 생산량이 예년 수준을 웃돌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세척당근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가격지지 등의 효과를 얻겠다는 것이다.<BR><BR>이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8일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해 도매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제주산 세척당근의 시장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BR><BR>강석률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올해 제주의 당근 생산량이 6만~7만t에 이를 것으로 보여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세척당근사업을 통해 중국산 세척당근과 경쟁하는 것은 물론 흙당근 출하량을 조절해 가격을 지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은 일단 사업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BR><BR>유진선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산 세척당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내산 당근도 세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환영했다. 하지만 우려 섞인 평가도 많았다. 지난 몇년간 중국산 세척당근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가격뿐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국내산을 능가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품질개선·가격 인하 등의 노력 없이는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는 전국적인 작황 호조로 국내 생산량 자체가 많기 때문에 물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세척당근사업을 당장의 손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끌고 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BR><BR>권영혁 서울청과 경매과장은 “지난 2년 동안 제주 세척당근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기대했던 가격이 나오지 않자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했기 때문”이라며 “단기간에 손익을 내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최소한 몇년은 손실을 각오하고 사업을 진행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BR><P align=right><BR>- 출 처 : 농민신문('08. 10. 13) -</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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