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 밀수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 특히 밀수로 국내에 반입되는 먹거리의 64%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BR><BR><STRONG>9월 한 달간 79건 적발, 전년동기대비 216% ↑ </STRONG><BR><BR>관세청은 지난 9월 한달간 농수축산물 밀수 특별단속 활동을 통해 79건, 107억 규모의 검거실적을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로는 216%, 금액으로는 160%나 증가한 수치. <BR><BR>이번 단속에서 건고추의 경우 지난해에는 4건, 금액으로는 1억9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10건, 4억9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건고추 정상 관세율이 270%로 고율세인데다 김장철때에 대량 유통시키기 위해서다.&nbsp; <BR><BR>따라서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김장철에 맞춰 무역업체, 보따리상 등의 건고추 수입과 밀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산 건고추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국내 고추 생산량이 많고 소비침체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추 밀수 증가는 가격 하락을 부추길 여지가 높다는 지적이다. <BR><BR>이런 가운데 2003년부터 올 8월까지 불법 먹거리 단속실적은 6445억원에 이르며, 이중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099억원으로 전체의 63.6%로 나타났다.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중국산이 무더기로 국내에 반입되고 있는 것이다.&nbsp; <BR><BR>박상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 차장은 “농수축산물 밀수는 국내 농수축산 값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지금보다 처벌수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PRE>                                                                                 -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2008. 10. 16) -</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