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02>농식품부, 전담부서 발족·100억달러 달성 종합계획안 발표 예정</SPAN><BR><BR><DIV class=default_txt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정부가 농식품 수출 확대에 올인하고 있다. <BR><BR>1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농식품 수출 목표액은 ‘2013년 60억달러→2013년 100억달러→2012년 100억달러’로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당장 올해 수출 목표도 당초 41억달러에서 45억달러로 높였다. <BR><BR>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농식품부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 수출 업무를 담당하는 식품산업진흥팀은 농식품부 내에서 가장 바쁜 부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조만간 있을 조직개편에서는 수출 업무만 전담하는 부서로 독립할 예정이다. 과거 농식품 수출이 구색맞추기용 전시행정에서 탈피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BR><BR>김성민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은 “조직개편과 함께 이달 말에는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이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새로운 첨단 수출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R><BR>농식품부는 현재 수출 목표 100억달러 가운데 신선농산물 10여억달러, 수산물 20여억달러, 식재료 등 가공식품 65여억달러 등을 세부 추진안으로 정하고 식재료 등 새로운 수출 품목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R><BR>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도 제시되고 있다. 국산 유제품과 먹을거리를 수출 물류비 지원대상에 새로 포함시켰고, 해외 마케팅 사업도 간접홍보에서 벗어나 해외 소비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으로 확대했다.<BR><BR>농식품부의 이 같은 수출 확대 정책의 이면에는 국내외적 여건변화가 한몫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산 식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불안감 확산. 올해 초 중국산 만두 파동 이후 일본에서는 한국산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가 잇따라 나오면서 대일 농산물 수출이 질적으로 한단계 상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BR><BR>또 환율 상승과 세계 식품시장의 지속적인 성장도 주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중국·러시아의 농림수산식품 수입 규모는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BR><BR>현 정부의 수출 중심 정책기조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 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화두는 ‘네덜란드 농업배우기’. 네덜란드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23％에 달하는 500억유로(85조원)를 농식품 수출로 벌어들였다. 네덜란드처럼 농식품 수출을 통해 ‘고품질 저가 농식품 공급→국내외 신규수요 확대→농가소득 증대→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수출 확대’라는 선순환을 만들자는 것이 농식품부의 최대 관심사항이다.<BR><BR>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농식품 수출은 지금 막 싹이 돋아나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다”며 “이 단계만 넘어서면 네덜란드 농업처럼 우리 농업도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인기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장관은 “정부는 농식품 수출 진흥을 위해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실 있는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BR></DIV><PRE>                                                                                 - 출처 : 농민신문(2008. 11. 12) -</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