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이달 햇마늘 출하 본격화, 기상 호조로 상품성 양호</STRONG></P><P>올해 마늘값 전망이 밝지 않다. 재배면적이 줄어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소비가 위축되고 특히 2008년산 재고량이 많아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BR><BR>이달 초부터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햇마늘 출하가 본격화되고 이후 전라도,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nbsp; <BR><BR><IMG hspace=5 src="http://agrinet.co.kr/admin/data/edit/2146-6-4.jpg" align=right>▲작황은 예년수준 양호=작황은 예년 수준으로 양호하다. 고흥, 무안 등 전남의 경우 비대기에 일부 가뭄이 있었으나 그 피해가 크지 않고 지난해 있었던 냉해 또한 올해는 극히 일부 있었을 뿐 피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BR><BR>이런 가운데 지난해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양파 주산지이기도 한 전남지역은 그동안 양파 등으로 작목을 전환한 농가들이 많아 재배면적도 줄었다. 특히 전남지역은 수확을 앞두고 있는 요즘 재고량이 소진돼 있어야 하지만 지난해 생산량이 많았던 만큼 현재 3000톤 가까이로 재고량이 많은 상태다.<BR><BR>무안에서 농사짓는 천연수 씨는 “비대기를 마치고 다음주부터 수확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뭄이 있긴 했지만 피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고 대체적으로 작황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BR><BR>의성, 남해 등 경상도 지역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단지 아직 출하가 한달여 남은 상황에서 지난해 봄에 비가 많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최근에 내린 비를 제외하곤 거의 내리지 않아 마늘 비대에 적게나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수확시기가 10일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돼 과잉 출하될 것이라는 게 유통인들의 의견이다. <BR><BR>신정석 의성동부농협 상무는 “기상호조로 상품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배면적이 소폭 줄긴 했지만 단수 증가로 그 양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R><BR>▲생산 줄지만 약세 전망=14일 가락시장에서 마늘 난지형 1kg 상품 평균 가격은 1950원으로 전주 평균 2100원보다 7% 떨어졌고 지난해 이맘때 평균 2450원보다는 20% 하락했다. <BR><BR>반면 한지형은 3600원으로 지난달 말부터 이어오고 있고 지난해 이맘때 평균 3400원과 비교해 6% 올랐는데 이는 전남의 경우 재고량이 상당한데 반해 경상도 한지형은 재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BR><BR>그러나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는 하나 5월말 전남에서 출하가 본격화되면 그 양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 하락이 예측된다. 더욱이 6월말 경상도 지역까지 가세할 경우 가격 하락폭은 커질 것이라는 게 유통인들의 설명이다. <BR><BR>김영재 대아청과 경매과장은 “마늘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전남지역 난지형 마늘의 재고량이 아직도 많다”며 “이런 가운데 또 다시 전남에서 햇양파가 출하되기 시작하면 가격 하락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P align=right>-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09.5.21)-<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