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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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추 물류기기 출하, 거래가 보장돼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8-18 조회수 4330
<P><STRONG>파렛트 출하시범사업 현장</STRONG></P><P>서울시농수산공사와 가락시장 도매법인이 개최한 배추 파렛트 출하시범 사업 현장인 고랭지 배추 주산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이번 시범사업은 배추 물류개선과 차상경매 품목인 배추의 파렛트 하역기계화 촉진을 목표로 시행됐다. <BR><BR>당초 골판지 상자포장과 철재 메쉬파렛트 등 두가지 방법으로 출하할 계획이었지만 밤새 내린 안개비로 인해 작업이 불가능한 골판지 출하는 취소됐다. <BR><BR>비로 인해 배추밭 작업 여건은 좋지 않았다. 배추는 물을 잔뜩 뿌린듯 촉촉하고 밭은 진흙범벅이다. 그러니 수확한 배추는 밭에서 트랙터를 이용해 평지로 이송하고 화물트럭의 철재 메쉬파렛트에 배추를 상차하는 이중작업으로 진행됐다. <BR><BR>2대의 4.5톤 장축 트럭에는 규격 파렛트 24개가 실렸고 배추는 각각 680망, 595망이 실렸다. 그물망으로만 실으면 800망 적재가 가능한데 메쉬파렛트를 이용하니 그물망 대비 74~85%의 적재율을 보였다. 메쉬파렛트는 적재율이 낮아 수송효율은 떨어진다는 게 확인됐다. <BR><BR>이 자리에서 산지유통인 관계자는 “적재량이 적으면 운송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손해”라며 “물류기기를 활용하더라도 적재량에는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BR><BR>이렇게 새벽부터 작업한 배추는 한국청과와 대아청과에 각각 출하돼 당일 저녁 가락시장 배추 경매장에 도착해 하차 작업이 이뤄졌다. 파렛트 한개당 하차에 소요되는 시간은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소수 인력으로 단시간 하역이 가능했다. <BR><BR>따라서 기존과 비슷한 물량을 적재할 수 있는 물류기기라면 도매시장 하역까지는 물류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 <BR><BR>그러나 이날 메쉬파렛트로 출하된 배추는 동일 출하자가 동일한 밭에서 똑같은 규격으로 출하했지만 경락가격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한국청과에 출하한 것은 10kg 그물망당 4600~4700원에 경락됐고, 대아청과에서는 4200원에 거래돼 출하자에 출하손실을 보전키로 했다. 파렛트가 아닌 기존 그물망으로 출하한 것은 5300원에 경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배추 물류기기 출하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거래가격이 보장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물류기기 사용에 따른 출하자 부담 가중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한개당 150~200원인 그물망보다 포장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물류기기 운영 업체가 우선적으로 회수에 노력해야 하지만 분실에 따른 보상책임을 져야 한다. <BR><BR>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이 시작됐는데 새로운 도매시장이 건립돼 운영되기에 앞서 농산물의 물류방식이 대폭 개선돼야 한다”며 “특히 배추 같은 품목은 거래제도 개선방안도 심도깊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사 내용 끝 --><BR></P><P align=right>-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09.8.17)-<BR></P></PRE><BR><BR><MARQUEE><FONT face=돋움체 color=forestgreen size=2><STRONG>청렴한 당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 </FONT></STRONG></MARQU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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