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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 상반기 도매시장 거래금액 늘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8-21 조회수 3683
올 상반기 농작물 작황이 저조하고 수입과일 물량도 감소해 농산물도매시장 거래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출하량이 줄면서 도매시장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산물 수급 차질로
7월까지 가락시장 거래물량
전년비 3.3% 감소 반면
과일·채소류 거래액 10% 증가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가락시장 상장경매 거래물량은 과일류가 13만1134톤으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줄었고, 채소류 또한 111만4239톤으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까지 가락시장 거래물량은 124만537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8만8465톤보다 3.3% 줄었다.

가락시장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거래금액은 큰 폭으로 신장했다. 과일류의 경우 거래금액이 지난해 7월까지 2640억원에서 올해는 2913억원으로 약 10% 증가한 것이다. 채소류 또한 지난해 1조2813억원에서 1조4133억원으로 1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 도매법인별 거래금액은 한국청과가 31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중앙청과 3060억원, 서울청과 2920억원, 동화청과 2727억원, 농협공판장 2061억원, 대아청과 1123억원 등의 순서로 기록됐다. 

수도권 도매시장 또한 거래량은 줄었지만 거래금액은 상승했다.

구리도매시장은 상반기 거래물량이 18만3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줄었으나 금액은 2868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수원도매시장 역시 거래물량은 6만5270톤으로 7.5% 감소했으나 금액은 759억4800만원으로 10.2% 늘었다. 인천 구월도매시장의 경우 물량은 지난해 대비 8.7% 감소한 반면 금액은 6.6% 늘었고 삼산도매시장도 마찬가지로 물량은 1% 줄었지만 금액은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 불규칙한 날씨로 농산물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채소류는 지난해 채소값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가운데 올해 3~4월 꽃샘추위로 인해 냉해를 입었고 5월 들어 급격한 기온변화가 나타나 웃자라거나 변질되는 등의 요인으로 출하가 불안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부터 수입량이 대폭 감소한 것도 또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높은 환율로 바나나 등 대표적인 수입과일 물량이 대체적으로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마늘, 양파 등 수입량이 많은 품목의 경우 중국 작황 저조, 산지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수입량이 대폭 줄어 국내 농산물 값이 영향을 받은 것이다.

-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0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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