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1일 공개입찰을 통해 산지농협과 농업인이 보유한 2008년산 쌀 6만5,500t(조곡기준 9만972t)을 사들였다.
농협중앙회는 경기와 강원지역 등 전국 8개 지역별로 진행된 2008년산 쌀 공개입찰에서 당초 입찰물량 7만t의 93.6%인 6만5,500t을 매입했다.
8개 지역별 평균 낙찰가격은 조곡 40㎏ 한가마당 4만9,336원을 기록했다. 입찰 최저가격은 조곡 40㎏ 한가마에 4만7,900원, 최고가격은 5만9,4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충북·전북·경북·경남 등 5개 지역은 입찰물량 대비 낙찰률 100%를 기록한 반면 경기지역의 경우 낙찰률은 74.2%로 가장 낮았다. 충남은 낙찰률이 90%, 전남은 98.5%를 기록했다.
하지만 응찰물량 대비 낙찰률은 71.7%로 나타나 28일 진행될 전국 단위 2차 입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차 입찰은 10만t 가운데 지역별 입찰물량 7만t을 뺀 3만t과 지역별 유찰물량 4,500t을 포함한 3만4,500t이 대상이다.
이번 입찰에서 평균 낙찰가격이 4만9,336원으로 예시가격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결정됐지만 지난해 산지농협의 평균 벼 매입가격 5만4,250원에다 보관료와 감모, 매입자금 금리 등을 감안하면 산지농협들의 큰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입찰 배정물량 조곡 40㎏ 49만가마 가운데 36만3,600가마가 낙찰돼 낙찰률이 74.2%를 기록했지만 응찰물량 58만3,300가마를 감안하면 응찰물량 대비 낙찰물량은 62.3%에 그쳐 자칫 손실과 재고 부담의 이중고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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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농협, 2008년산 쌀 6만5,500t 1차 매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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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8-26 | 조회수 | 3497 |
낙찰가격 낮아 산지농협 손실 불가피 … 28일 2차 입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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