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높은 밭작물 재배 증가 영향
지난해 전국의 논 면적은 전년보다 2.4% 줄었으나 밭 면적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2011년 경지면적 조사결과’를 통해 “논 면적은 96만㏊으로 전년보다 2만4000㏊(2.4%) 줄었고, 밭 면적은 73만8000㏊로 전년대비 7000㏊(1.0%) 늘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논이 줄고 밭이 늘어난 것은 논벼 재배보다 수익성이 높은 밭작물 재배를 위해 논의 밭 전환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경지면적은 169만8000㏊로 2010년보다 1만7000㏊(1.0%) 감소했다. 경지면적 감소율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경지면적 감소율인 1.0% 수준이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이 30만3975㏊로 가장 넓었다. 경북(27만4631㏊), 충남(23만2289㏊), 전북(20만2755㏊) 등이 뒤를 이었다. 
문의: 통계청 사회통계국 농어업통계과 042-481-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