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올해 겨울배추 생산량이 전·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추 수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자 연합뉴스 ‘배추파동 1년만에 재현 조짐....서민가계 비상’ 제하의 기사에서 “농식품부는 무, 배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면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하지만 현재 배추 상품 도매가격은 포기당 992원(2.9일 1267원) 수준으로 평년(1527원), 전년(3140원)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가을배추 생산량 증가 영향이 겨울배추 출하기인 현재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한파와 눈의 영향으로 수확작업이 어려워 출하물량이 일시 감소하면서 배추가격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으나, 올해 겨울배추는 전·평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도 낮게 유지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다만, 농식품부는 겨울배추 가격지지와 봄배추 생산감소에 대비해 3000톤을 수매, 저장한 후 생산량 감소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 농림수산식품부 원예산업과 02-500-2012